대통령의 조건 : 지난 대선을 다시 생각하며.



◎ 정치가가 갖추어야 할 조건

1. 자신의 세계관, 철학에 따른 국가관과 사회관을 가진 자.
(정치의 예측가능성, 신뢰성, 정치 지도적 측면 등과 관련)
 
2. 자신의 행동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한 자.
(정치의 예측가능성, 신뢰성)

3. 관용, 대화와 타협이 가능한 정치인
(정치의 본질적 요구인 이해관계의 조정 능력을 갖춘 자.)


이 외에도 대통령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갖춰야 하는 것이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통령 후보의 조건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집권능력이 있어야 한다. 즉 적절한 정치적 동반자(정당이나 정치집단)를 선택하고 집권능력(현안의 해결 능력)이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후보들 중 두사람은 용납하기 어려웠다.
그 한사람은 '문국현'이였고 나머지 한사람은 '이명박'이였다. 
 
우선 문국현씨의 경우 자신의 철학과 가치관이 무엇인지 불분명했고, 지금까지 그것을 보여줄 기회도 없었기 때문에, 그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을 경우 주어질 어마 어마한 권력을 어떻게 사용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였다. 뿐만 아닐라 그의 경우 창조한국당이라는 정당을 창당했으나, 그 당은 아직 한번도 국민들앞에 검증받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이것은 국정을 운영할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와는 관계없이 그들이 집권의 기본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명박의 경우 역시, 그가 국회의원과 서울시장을 역임한 정치경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철학과 사상이 상당부분 불명확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의 경우 부동산 투기관련 위장 전입 사건, BBK의혹 등과 관련하여 '명백한 검증'(이런 의혹은 밝혀지지 않았다거나 증거가 부족하다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명백한 무죄의 반증과 증거가 필요하다.)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통령의 경우 국민전체의 권력을 위임받는 중차대한 자리이니만큼, 그가 범법자가 아니라는 명백한 증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이명박은 과거 청개천 복원 사업 등에서 '반대자를 철저히 배제'하는 등의 모습을 보임으로서,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의 기본적 덕목에 대한 이해의 부족을 드러낸바 있다.

Posted by 바람의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