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
한동안 블로그에 글을 쓸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한해가 가고 새로운 해가 다가오고 있네요.

제가 도메인 거래를 처음 시작하게된 이유는, 그것이 자유로울 수 있을것 같아서 입니다.
그 외에 다른 어떤 이유도 없었죠.
2년이나 법문을 뒤적이던 저에게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 시험을 권했지만 제가 단 한순간도 공무원의 삶을 상상하지 않았던 이유는, 그것이 제가 원하는 삶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보니 공부를 때려치우고 4년간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부터 치면 8년간, 
제가 발령을 기다리는 대기자의 삶을 살았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올해가 발령대기자로서의 마지막 해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정당이 생기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조직하기 위한 거대하고도 장기적인 프로젝트의 시작이 머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연대와 공공성이 대한민국의 조직과 운영의 원리가 되도록 하는 이 대단한 계획에 함께하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모든 시작이 그렇듯이......
어수선함과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년 동안 많은 고생과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몇 몇 사람들은 수년 안에 무슨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아마도 생각보다 긴 작업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모두들 한해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는 행복하고 즐겁고 연대하고 함께 나누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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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람의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