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결과와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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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選擧)는 공직자나 대표자를 선출하는 의사 결정 절차로, 대개 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대개 수요일에 치루어진다. 다만,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레소토 같은 왕을 모시는 나라는 선거가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의회선거밖에 없다.(위키백과) 투표(投票)는 집단의 구성원들이 의사를 묻는 방법이다.(위키백과)


민주정치에서 '선거'는 권력 위임과정의 핵심적 위치를 차지합니다. 선거는 (공동체 구성원들의 사회적 자기결정권에 근거한 의사를 확인하는 방법인)투표제도 중 '권력 위임의 절차로서의 투표'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민주정치사회에서의 권력 위임이 주권인 공동체 구성원의 '총체적 의사'에 근거한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선거에 의한 권력위임의 결과를 배제하거나 전복하기 위해서는 권력을 위임한 '주권의 결단'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 것은 적어도 '위임을 결정한 선거'와 동일하거나 그보다 더 강력한 의사의 확인이 필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공동체 구성원의 사회적 자기결정권에 근거한 총체적 의사'인 권력 위임의 결단을 그 하위의 권력이 전복한다면, 이것은 그자체로 민주주의의 파괴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학자들 중에서는 선거에 의한 권력의 위임을 자유위임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지만, '주권'(총체적의사의 형성권)자체가 위임된 것이 아니라면, 당연히 위임된 권력은 주권의 하위에 있는 제한적 권력이고, 주권의 결단에 따라 그 위임이 철회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현대 민주주의가 '주권 자체의 위임'을 배제한다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므로 더이상의 논의가 필요할까 하는 의문마저 듭니다.

그러나, 권력의 위임을 철회하기 위해서는, 투표에 의한 '주권적 결단의 확인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 과정이 없이 무력이나 위력의 행사를 통해 위임된 권력을 타도하게 되면, 이는 '민주적 정치질서 자체의 파괴'를 가져오게 되고, 급기야 '공동체의 파괴'까지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적정치질서는 공동체의 항구적 유지를 위한 정치질서 입니다. 따라서 그것은 반드시 수호되어야 합니다.

 

Posted by 바람의 흔적